[나고야 여행]DAY-1 두근두근 첫 일본 여행

오늘은 첫 일본 여행을 가는 날이다!
그 목적지는 바로바로 나고야😝
왜 목적지가 나고야냐면 친구가 나고야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지:)

친구인 모쩡이 유학을 갔을때부터 “내가 꼭❗️놀러갈게❗️”라고 말한지 벌써 5년째,,,ㅎ
그래서 올해는 꼭 가리라 다짐하고 올해 버킷리스트에 적어놨었는데, 일본에 벚꽃🌸이 만개할 시기라는 소리를 듣고 당장 비행기 예약해~👆 해서 급 떠나게 된 여행이다ㅎㅎ(원래는 J라서 계획하고 떠나는데, 요즘은 여행만큼은 편하게 떠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친구 덕분에 해외여행이 걱정되지 않아서 전날까지도 맘 놓고 준비를 안 했더라지;; 이쯤되면 J가 아닐지도 몰라😅
어쨌든 우당탕탕 준비하고 설레는 맘에 옷도 주문하고 처음 도전해보는 단발 히피펌도 도전했다! 원했던 머리 스타일보다 내 머리기장이 짧아서 걱정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펌도 거의 안 해보고 매직을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서 난이도가 극상이었던 것🤣

심지어 퇴근후, 평일에 방문해서 시간이 많지 않았다ㅠ 그럼에도 손상도 없구 엄청 이쁜 머리해주셔서 기분좋게 떠난다🥰

한별쌤 짱👍👍👍👍👍 까치산역 근처 살면 완전 강추합니당☺️

네이버 지도

나고야 여행을 위해 회사에 오후 반차를 내서 기분 좋게 퇴근 후, 인천공항으로 출발🚊

이번주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화창했다☀️ 서울은 벚꽃이 만개한 곳이 많은데 일본은 어떨지 궁금하다😚

생각보다 너무 일찍도착한 공항🧳
후딱 수화물이랑 셀프 체크인 하고 출국심사장으로💨

일찍 들어가서 간단하게 도너츠랑 아메리카노☕️ 먹으면서 책 읽으면서 시간때우기🕰️

요즘 한달 한권 책읽기 챌린지 중인데 회사 친구가 생일 선물로 준 “모순”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당📖
생각보다 내용이 어렵다고 느꼈는데 점점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절반을 넘게 읽었당..👍
친구가 선물해줄 때, 이 책을 읽을때 걷는 시간도 아까워서 걸으면서 읽을 정도로 재미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엄청 몰두해서 읽었당😝
아마 나고야에서 한국올때 다 읽고 오지않을까 싶당🙀(아껴 읽어야겠당…ㅎ)

4시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비행기 탑승완료✌🏻

탑승했는데 옆 자리에 일본인 분이 앉아 계셨는데, 자리에 들어갈때 가방에서 물이 세서 나도 모르게 한국말로 물 묻으셨나고 죄송하다고 여쭤봤당,,,(머쓱;;)
다행히 괜찮다고 하셔서(?) 여행의 설렘을 맘껏 즐겼당🥰

열심히 책 읽으면서 나고야로 가는 중에 생각지도 못한 기내식이 나왔당:) 처음에는 주문한 사람만 주는 줄 알았는데 전부 주셔서 맛있게 먹었당👍
내가 사진찍고 먹으니 옆에 탑승객분도 같이 사진📸 찍으셨다! 찍으셔야할 것 같다고 느끼셨나..?ㅎ

어쨌든 후식으로 파인애플까지 맛있게 먹구 쉬다보니 나고야 도착🛬
내리자마자 입국심사하러 갔는데, 일본어를 하나도 할 줄 모르니… 일본 자국민 입국심사대에 가서 얼빵하게 서있다 이건 아닌것 같아! 라고 느껴 제대로 찾아갔다는;; 일본어 공부라도 해야하나..ㅎ

다행히 입국수속을 잘 마치고 수화물을 찾아러 갔는데, 너무 일찍 체크인을 했던 탔인지 수화물이 너무 늦게 나왔다😂

9시 47분 열차를 타야해서 엄청 조급했는데 다행히 20분 남기고 수화물이 나왔다,,, 어찌저찌 잘 챙겨서 역에 도착했는데 이런 정신없으니깐 가방떨어트리고 난리난리를 쳤다… 이래서 사람이 차분한게 중요해…😅

원래는 atm에 들어가서 돈을 뽑아야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ㅏ!! 바로 열차타러 💨 열차타러 가서도 티켓을 넣는 입구를 못 찾아서 어리버리 탔다는…ㅎ 사실;;
그래도 헷갈리지 않고 열차를 잘 탔다👍 그걸로 난 만족해😚

처음 타본 일본 열차는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다른 느낌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봤던 열차의 느낌이 많이 났다! 그 특유의 일본 감성이랄까?! 너무 좋아ㅏ😝

여행을 하고 퇴근시간에 지하철을 타면 그 나라의 일상에 내가 녺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종종 여행가서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타는 게 좋은 것 같다!

제때 잘 내려서 모쩡 만나기 성공✌🏻
만나자마자 둘 다 동영상찍은건 안 비밀ㅋㅋㅋ
만나자마자 한국에서는 사라진 패밀리 마트랑 로손을 들어가서 야식으로 먹을 간식이랑 하이볼을 구매했다! 너무 신나😝

먹으려고 준비하는 중에 모쩡이 준비해준 편지랑 웰컴푸드💛 완전 감동🥰 오늘 하루는 수다떨다 마무리했다:)
내일은 더 알차게 놀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