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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해외여행

[나고야 여행] DAY-2 나고야 성 나들이🌸

by 반비🥰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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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DAY-1 두근두근 첫 일본 여행

오늘은 첫 일본 여행을 가는 날이다! 그 목적지는 바로바로 나고야😝 왜 목적지가 나고야냐면 친구가 나고야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지:) 친구인 모쩡이 유학을 갔을때부터 “내가 꼭❗️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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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고야 2일째:)
어제 긴장했던 탓인지 일찍 일어났지만 빈둥거리다 후다닥 역에 도착:)
역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다 출발했당!!


두 번째 티켓 구매 후, 나고야역으로 출발💨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나고야 문화 중 하나인 모닝을 먹기 위해 11시까지 가게에 도착해야 한다💨💨 거의 뛰어서 아슬아슬하게 도착:)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걸어가면서도 기분 좋았다🥰


맛있게 모닝을 먹는데, 이 가게의 시그니처인 비엣남 커피랑 멜론소다를 시켰당🍹


한국에서는 메로소다? 잉? 왜 먹어?! 이랬는데, 이왕 일본에 왔으니 도전해보고 싶어서 먹었는데 이게 웬걸 너무 맛있잖아🥰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어서 너무 맛있었당 (무슨 아이스크림인지 궁금할 정도였다ㅏ)
한국 가서도 종종 사 먹어봐야겠다!!

 

열심히 수다 떨면서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이 가게 또 다른 시그니처 음료와 퍼포먼스를 하는 게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엄청 자주 퍼포먼스를 해서 굳이 해당 음료를 시키지 않아도 구경 가능하다:)

 

 

Tsuzuki · 4.2★(594) · 커피숍/커피 전문점

일본 〒453-0811 Aichi, Nagoya, Nakamura Ward, Taikotori, 6 Chom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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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모닝을 먹고 나오다가 발견한 나고야 미소 니코미우동:) 냄새에 홀려서 " 당장 먹어! 당장!! "해서 들어간 가게
알고 보니 미쉐린 맛집이었다지ㅎㅎ 일본 감성이 묻어나는 가게였다!


나고야에 온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맛이었지만, 내 입맛에는 너무 짰다..ㅎ 그리고 우동이라고 해서 한국에서 먹었던 부드러운 우동을 생각한다면 안된당;; 엄청 단단하고 끊어지는 우동면이다! 참고⭐️ 

+ 그래도 절임반찬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었다:)

 

야마모토야혼텐 오오몬본점 · 4.1★(819) · 우동 전문점

일본 〒453-0811 Aichi, Nagoya, Nakamura Ward, Taikotori, 6 Chom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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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점심 먹구 나고야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예쁜 극장🎞️
외관이 너무 예뻐서 사진도 찍었당📸

 

열심히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다가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일본 전자상가! 모쩡의 필름을 사기 위해서 들렸다가 마침 사고 싶었던 후지 필름이랑 여유분으로 코닥 컬러 200 필름 2개를 구매했다! 한국 전자상가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좀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필름을 기분 좋게 구매하고 다음으로 간 곳은 이온 ATM이다! 왜냐면 내가 환전을 안 하고 왔기 때문이지ㅎㅎ 분명 나고야역에 이온 ATM이 있다고 했는데 지하상가랑 입구가 여러 개 있어서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분명히 있다고 나오는데 말이지ㅠㅠ 거의 2~30분을 돌아서 발견한 이온 ATM,,,, 진짜 포기하고 수수료 물고 인출할 뻔했다;;;

 

 

다른 분들은 나처럼 헤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나고야역 7번 출구로 들어가면 지하철 출입구 바로 옆에 핫핑크색 ATM 기기가 있다! 나랑 모쩡 칭찬해,,,👍 포기하지 않았어,,,ㅎㅎ

 

 

자세한 위치는 위에 사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이온 ATM이 유독 꽁꽁 숨겨져 있는 것 같았다! 왜냐면 우리만 못 찾은 게 아니라 옆에 다른 관광객분도 못 찾으셔서 "아~ 저기 있구나~" 하면서 지나가셨다.

 

어찌저찌 환전을 잘하고 나고야성으로 벚꽃 구경 가는 길에 발견한 양우산 파는 가게 발견! 항상 해외여행을 가면 가족들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서 가고는 하는데, 이번에 선물은 양산이나 우산으로 결정! 마침 예쁜 양우산을 할인하고 있길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바로 구매!

처음에는 엄마랑 언니, 내 것만 구매했는데 아부지랑 동생한테 선물할만한 걸 못 발견해서 결국 마지막날 다시 구매하러 왔었다ㅎㅎ 엄마랑 아부지는 커플 양우산☂

 

 

선물사서 다시 길을 가는데 발견한 크레페집:) 저번에 친구랑 동대문 할아버지 크레페 먹으려다 실패해서 아쉬웠는데, 발견한 김에 먹어~! 해서 바로 주문했다ㅏ

마침 오래 걸어 다녀서 달달한 게 땡겼는데, 아이스크림 들어간 딸기 초코 크레페로 주문! 여기는 직원분들이 너무 귀여우셨다!!

 

 

드디어 도착한 나고야 성! 걸어오는 데는 힘들었지만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 많이 찍으면서 도착⛩

출발하기 전만 해도 벚꽃 다 졌으면 어떻게 하지,,, 엄청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덕분에 첫 일본 방문이 기분 좋게 추억될 것 같다ㅎㅎ 

 

나고야 성 입장료는 성인기준 한 사람당 500엔! 우리는 4시 30분이 입장 마감인 줄 알고 엄청 급하게 도착했는데, 구경하다 보니 6시가 돼도 사람들이 나가지 않아서 여유롭게 구경하다가 나왔다. 축제기간이어서 연장한 것 같았다!(추측이지만!)

 

나고야 성은 지금 공사 중이라 올라가지 못하고 바로 옆에 이쁘게 난 벚꽃길을 즐기면서 구경하고 먹거리 부스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링고아메를 샀다. 요즘 사과가 금값이던데,, 여기도 그런가 봐요;;(하나에 600엔 정도) 그래도 달달해서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탕후루보다는 링고아메가 취향에 더 맞았다:)

링고아메를 먹으면서 일본 성의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건물에 들어갔는데, 엄청 화려하고 장식이나 무늬가 섬세해서 구경하기 좋았다! 그리고 나고야 성 밑에서 삼각대를 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일본인 여성분이 한국말로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하셔서 모쩡이랑 순간 1초 당황 후, "감사합니다"하고 사진을 찍었다ㅋㅋㅋ

알고 보니 포항에서 유학을 짧게 하셨다고 하셨는데, 한국어가 너무 유창하셨다👍 우리 사진을 찍어주셨으니 우리도 사진을 찍어드리고 훈훈하게 헤어졌다ㅎㅎ 당황은 했지만, 나중에 엄청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에피소드였다😊

 

사진과 관련된 많은 에피소드 중에 하나는 친구랑 벚꽃 안에서 사진 찍어줄게 하고 있었는데, 일본인 부부가 오시더니 우리랑 비슷하게 사진을 찍고 싶으셨는지 우리가 찍고 나오자 바로 그 자리에 들어가셔서 사진을 찍으셨다.

 

근데 맘에 안 들으셨는지 표정이 안 좋으셨다ㅠ 그냥 우리한테 사진 한 장만 부탁한다고 하시면 영혼을 갈아서 찍어드렸을 텐데ㅎㅎ 어쨌든 그렇게 일단락된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아들까지 데리고 오셔서 사진을 찍으셨다!ㅋㅋㅋ 맘에 드는 사진을 거지셨으면 좋겠다! 참고로 나는 맘에 드는 사진을 많이 건졌다✌

 

 

나고야 성 · 1-1 Honmaru, Naka Ward, Nagoya, Aichi 460-0031 일본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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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는 노리타케 숲을 가는 중에 다리가 너무 아파서 먹어보고 싶었던 히츠마부시를 먹으러 한 가게에 들어갔다! 알아보지 않고 지나가다 괜찮을 것 같은데 들어가 볼래? 해서 즉흥적으로 들어간 가게였는데, 맛있게 먹었다. 많이 짜지도 않고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다.

 

 히츠마부시는 그냥 장어덮밥인데, 나고야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였다! 히츠마부시는 4 등분해서 한 번은 그냥 베이직하게 먹구 두 번째는 파랑 와사비랑 같이, 세번째는 오차츠케 처럼 차를 말아서 같이 먹는 방법이었다! 근데 나는 김이랑 와사비, 파를 한 번에 넣고 오차츠케 만들어먹는게 가장 맛있었다👍

 

 

Anraku · 일본 〒451-0043 Aichi, Nagoya, Nishi Ward, Shinmichi, 1 Chome−5−3 割烹安楽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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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맛있게 먹구 노리타케 숲에 도착! 근데, 시간이 늦어서 노리타케 숲은 닫았지만 옆에 이온 몰에서 유명한 서점 뷰를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웅장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서점을 같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서 애니메이션에서만 보던 잉어?를 많이 장식해 뒀다! 생각보다 징그럽지 않고 예뻐서 놀랐다ㅎㅎ

 

 

AEON MALL Nagoya Noritake Garden · 3 Chome-1-17 Noritakeshinmachi, Nishi Ward, Nagoya, Aichi 451-0051 일본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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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마지막 행선지는 나고야역에 있는 도토리 숲에 들려서 지브리 굿즈 구경하고 친구네 집으로 돌아가기! 원래는 나고야에 와서 지브리 파크를 꼭 가고 싶었는데, 티켓을 예매 못 해서 아쉬운 맘에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정주행 하다 완전히 빠져버렸당,,,ㅎ 그래서 구매한 지브리 CD, 생일 선물로 CD 플레이어를 선물해 달라고 해서 요즘 CD 모으는 재미에 빠졌는데 "지브리 CD!?!?! 당장 구매해!!" 해서 지금도 들으면서 포스트 중이다!😍

 

 

Donguri Republic - Donguri Kyowakoku (Ghibli Store) · 일본 〒450-6601 Aichi, Nagoya, Nakamura Ward, Meieki, 1 Chome−1−3,

★★★★☆ · 잡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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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잘 구경하다가 동네 도착해서 당고 구매를 마지막으로 친구 화장 어떤 게 잘 어울리는지 수다 떨다 2일째도 마무리했다! 

P.S. 생각보다 당고는 맛있었다👍 다음에는 편의점 당고 말고 전문점에서 파는 당고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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